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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강화 화개정원 축제' 성황리 속 마무리<지난 15일, 화개정운 축제에 참석한 수 많은 방문객이 가을 축제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사진=강화군)> 지난 14일~15일 이틀간 강화군 교동면 화개정원에서 열린 '2023년 강화 화개정원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3년 강화 화개정원 축제는 ‘가자! 오色 낭만 속으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 행사와 사진 명소가 마련됐고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화개산 전망대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은 북녘을 관람하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전달하며 낭만과 즐거움을 더했다. 에코백 꾸미기·화분 옮겨심기·플로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체험 행사도 마련됐으며, 특히 복고풍의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체험은 5060세대에게는 추억을, 2040세대에게는 색다른 경험으로 인기를 끌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많은 관람객이 함께 축제를 즐겨주셔서 기쁘며, 다가오는 「와글와글 행사」와 「10월 愛 콘서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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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삼랑성역사문화축제 개막식 열려<제23회 삼랑성역사문화축제 개막식. (사진=송세용 기자)> 인천지역의 대표 민간 축제인 ‘제23회 삼랑성역사문화축제’가 오는 14일까지 강화 전등사 경내에서 진행된다. 7일 열린 개막식에는 전등사 주지 여암스님을 비롯해 최종수 성균관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김성수 대한성공회 주교, 조계종중앙선거관리위원장 태성스님, 불교 문화재 연구소장 호암스님, 배준영 국회의원, 주호영 국회의원, 송영길 前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최중찬 강화군의회 부의장, 김성환 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각계 인사와 관계자 및 신도, 관광객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등사 여암 주지스님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전등사 여암 주지스님은 기념사에서 “삼랑성역사문화축제를 진행한 지 23년이 지났다. 그 기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전등사 회주 장윤 큰스님,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님 최종수 성균관장님의 도움과 여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인천시와 강화군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이곳에 모인 여러분 모두가 개막식 이후 산사음악회를 모두 즐기시고, 삼랑성과 정족산과 전등사의 가을 단풍을 가슴속에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수 성균관장이 제23회를 맞이한 삼랑성문화예술 축제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최종수 성균관장은 “가을철, 이 좋은 계절에 제23회 삼랑성역사문화 축제를 빛내주시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풍경이 아름답고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삼랑성과 전등사가 있는 곳에서 하게 된 점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준비하신 장윤 큰스님, 주지이신 여암 스님 등 많은 관계자분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오늘, 이 가을밤, 전등사에서 많이 즐기시며 역사와 문화, 사랑이 퍼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배준영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배준영 국회의원은 “여기 계신 많은 분이 전등사가 더 아름다워지도록 강화군이 더욱 발전하도록 많이 노력하고 계시는데,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국회의원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주호영 국회의원은 “전등사의 밤에는 긴말이 필요하지 않다”며 “오늘 좋은 음악을 즐기시고, 전등사와 강화도를 사랑해 주시고 많이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을 산사음악회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 웅장하게 펼쳐지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이후 전등사 특설무대에서 김창완 밴드, 크레즐, 김태연, 미디어퍼포먼스(좋은 친구들) 등이 출연하는 가을 산사음악회가 열려 방문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8일에는 전등사 특설무대에서 반목과 대립의 역사에서 화합과 소통의 역사로 전환되길 기원하는 “영산대재”가 봉행 됐다. 오는 14일 오후 1시 무설전에서 강화 출신 유명소설가 구효서 작가의 인문학 강좌를 연다. 이번 인문학 강좌에서 구효서 소설가는 강화도에서 보낸 유년기, 청소년기가 소설 창작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고, 불교와 문학이 조우한 지점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15일 전등사 경내에서는 특별행사로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 군대를 물리친 양헌수 장군의 승전 퍼레이드가 개최된다. <축제 당일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즐기고 있는 방문객. (사진=송세용 기자)> 이외에도 행사 기간 내내 다채로운 특별전시회들이 열리며,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정족사고 특별전시관에서는 중진작가들의 예술혼이 깃든 회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상상(想像)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권여현, 민정기, 박지호, 송만규, 오숙환, 우종택, 이광, 장진, 정종미 등 전복적인 상상력을 지닌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정족산성진지에서는 삼랑성과 전등사의 아름다운 사계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1회 삼랑성 역사문화 사진전’이 전시된다. 무설전 마당에서는 옛터를 지켜온 불탑 사진전이, 대조루 특별전시관에서는 불화 및 민화전이, 월송요 마당에서는 조선시대 군사 깃발전이, 은행나무 주변에서는 진흙에서 피어나지만 진흙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들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다. <도자기 빗기 체험을 하고있는 방문객. (사진=송세용 기자)> 행사 기간 중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먹거리, 특산물 장터가 운영되고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예정이다. 적묵당 앞에는 목공예, 가죽공예, 은공예, 토탈 공예,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운영되고, 14, 15일 2일간 적묵당 앞, 남문 앞 공터, 느티나무 주변에서 먹거리 장터 및 특산물 장터가 운영된다. 한편, 개막식 당일 전등사 경내에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 실기 및 글쓰기 대회가 개최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8일 무설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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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면 주민자치위원회, 추석 대비 뒷장술 해변 대청소 시행<서도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주문도 뒷장술 해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서도면(면장 이정실)이 지난 7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3명과 함께주문도 뒷장술 해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그동안 주문도 뒷장술 해변은 넓은 해안가와 조개잡이 갯벌 체험으로 유명한관광명소지만 최근 태풍과 잦은 풍랑으로 플라스틱·스티로폼 등 많은해안 쓰레기가 유입돼 몸살을 앓고 있었다. 이에 주민자치위원회는 다가오는 추석 관광객 맞이를 대비해 뒷장술 해변대청소를 진행했으며, 위원들은 바쁜 와중에도깨끗한 우리 고장을 조성하겠다는 일념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한현수 주민자치위원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서도면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실서도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우리 서도면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분들에게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서도면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비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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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여성단체協, ‘꿈나무들의 세상 둘러보기’ 행사 개최<강화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화개정원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경)에서는 지난 17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꿈나무들의 세상 둘러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 아동들과 함께 최근 관광명소가 된 교동 화개정원과, 교동 대룡시장,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를 찾아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교동 화개정원을 방문하여 아이들과 함께 모노레일을 타고 화개산 전망대에서 서해바다와 북한 황해도를 조망했다. 인근의 교동 대룡시장을 방문해 골목골목 옛 모습을 간직한 시장을 관람하며 전통시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체험했다. 이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포츠 체험을 위해 강화씨사이드리조트로 이동해 케이블카를 타고 루지 탑승장으로 올라가 카트를 타고 트랙을 달리며 속도감과 스릴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오늘 행사가 끝난 것을 아쉬워하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김미경 강화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오늘 체험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아동들이 더욱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우리 아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해 준 강화군 여성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다양한 체험을 계기로 아이들이 더욱 넓은 마음을 가지고 씩씩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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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외포리 종합어시장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외포리 종합어시장 조감도. (사진=강화군)>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외포리 종합어시장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유천호 군수, 부군수를 비롯한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용역 업체에서 건축설계 공모 시 제시한 건축계획에 대한 보고 및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외포리 종합어시장의 총사업비는 약 300억 원으로 내가면 외포리 763-79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총 연면적 5,755㎡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수산물 판매시설, 음식점,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난 6월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2024년 2월까지 BF(장애물없는생활환경인증), VE(설계경제성검토), 경관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 및 설계 완료 후 2024년 상반기 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내가면 외포리에는 민간사업인 석모도해상케이블카 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군에서는 외포권역 관광기반 조성을 위해 함상공원, 외포권역 핵심 관광명소 육성사업 등 여러 사업들을 추진 또는 계획하고 있다. 이에 외포리 종합어시장 설계 시 관련 사업들과 연계하여 강화군을 대표할 수 있는 수산·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외포리 종합어시장이 주변 사업들과 연계되어 시너지가 발생한다면 많은 관광객들 유치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강화군을 대표하는 수산·관광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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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2024년도 시비보조금 확보 총력<유천호 강화군수와 박용철 시의원, 이태산 부군수 및 간부 공직자들이 '2024년도 시비보조금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확보 사업 관련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4일 내년도 시비 보조금 확보를 위해 지역구 시의원인 박용철 의원을 초청하여 ‘2024년도 시비보조금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시비보조금 확보 사업으로 375건, 739억 원의 신청사업에 대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를 사전검토했으며, 원활한 보조금 확보를 위한 방안과 지역 현안사항의 대책을 마련하는 등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논의된 사업으로는 ▲주문연도교 건설사업 ▲강화군 장애인회관 신축 ▲외포항 관광명소 조성사업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행복마을 가꿈사업 및 섬 경관 폴리사업 ▲지방어항 건설 및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 사업 ▲도로 확포장 및 보행환경 개선 등으로 마을 중심의 여가·복지시설 확충과 농·축·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다. 보고회 후 박용철 시의원은 “올해 순수시비 확보액은 본예산 기준 512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시비를 확보했다”며, “강화군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도 시비보조금을 올해보다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천호 강화군수는 “내년도 인천시 본예산을 본격적으로 편성하는 시기인 만큼 강화군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하여 시비보조금이 전액 확보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사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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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화개정원, 경제 파급 효과 연간 “약 298억 원”<화개전망대에서 바라본 노을. (사진=강화군)>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31일 「화개정원 효율적 운영방안(입장료 등)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군은 화개정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타 지역과 비교해 볼거리 대비 입장료가 적정한지, 방문객 연령대 및 경제력 상황,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진행했다. 그 결과 화개정원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연간 약 29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결과대로라면 화개정원 정식 개원 이후 2년 안에 화개정원 등의 조성 사업비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개정원은 유천호 군수의 최대 역점 사업으로 낙후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볼 때 당초 목표에 근접해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 화개정원이 강화군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화개정원 주차장이 차량으로 가득하다. (사진=강화군)> 화개정원은 입장료 수입으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그렇다면 화개정원은 실질적으로 강화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화개정원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국민여행 조사를 통해 나타난 소비 형태와 비용을 적용하여 분석했다. 여행 경험자의 1인당 1회 평균 여행 소비액(국내 당일 여행 기준)은 61,000원으로 나타났다. 1인당 소비액을 화개정원을 찾는 관광객 수를 적용한 결과, 강화군 지역 경제 효과는 연간 약 298억 원, 교동면 지역의 경제 효과는 연간 약 115억 원으로 추정됐다. 또한, 고용 유발 효과는 106명이었다. ■ 화개정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화개정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화개정원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 63%, ‘보통’ 21%, ‘불만족’ 12%, ‘무응답’ 4%로 나타났다. 시설별 만족 비율은 화개산 전망대 만족도가 78%로 가장 높게 나타나, 북한을 직접 조망할 수 있는 아시아 최고의 전망대다운 면모를 보였다. ■ 입장료 분석 전국에 있는 정원(민간정원 포함) 74개소를 분석한 결과 성인 평균 입장료는 5,300원이며, 스카이워크 입장료는 약 2,000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지방 정원과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혼합된 현재 화개정원 입장료 5,000원은 저렴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설문조사에서도 입장료가 적정 또는 저렴하다는 의견이 73%로 나타났다. ■ 2023년 입장객 예측 및 수지 분석 <화개전망대. (사진=강화군)> 월별 입장객 분석에 기초하여 2023년 입장객과 그에 따른 수지 분석 등을 예측했다. 현재 입장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3년에는 48만 8천명이 화개정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연간 약 22억 원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 화개정원사업소 본예산의 순수 운영비(25억 원) 기준으로 수지를 분석한 결과 약 3억 원의 적자가 예상되지만 화개정원의 입장객은 매년 증가해 2~3년 이내에는 운영비 대비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용역을 추진한 김도형 전문위원은 “강화군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관광지를 연결하고 있는 화개정원은 독자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는 관광지임이 분명하다. 화개정원의 강점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고용 창출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전국적 인구감소 상황에서, 관광객 증가가 생활인구 증가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는 사례로 보인다”.라며, “인구 소멸로 고민하는 타지방자치단체에 화개정원이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정책은 참신하고 도전적으로 기록될만하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유천호 군수는 “화개정원을 보다 더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고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지방정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개정원은 인천 최초의 지방 정원으로 지난 5월 13일 정식 개원했으며, 개원 57일 만에 입장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서북단의 새로운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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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 열려<강화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위한 공정회가 진행 중이다. (사진=강화군)>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5월 ‘강화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인천시에 제출했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시에서는 지역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5일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개최했다.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이하 발전종합계획)’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남북분단으로 낙후된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한 주민 복지 향상 및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인천시에서는 강화군과 옹진군이 계획수립 대상 지역으로 계획에 최종 반영된 사업의 경우 국비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발전종합계획은 지난 2011년 최초 계획 수립 이후 2019년에 1차례 변경을 거쳤으나, 현시점에서 변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신규 사업 추가 반영 등을 위해 이번 2차 변경을 추진한다. 강화군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은 당초 15개 사업 중 3개 사업은 완료하였으며, 5개 사업은 대규모 민자사업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아 제외하였고, 7개 사업은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강화군에서는 4개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총 14개 사업으로 조정해 반영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굴한 신규 사업은 ▲외포리 종합 어시장 조성(총사업비 250억 원) ▲양도~내가 동서평화도로 구축(총사업비 540억 원) ▲외포 권역 핵심 관광명소 육성(총사업비 400억 원) ▲선원 동서평화로도 구축(총사업비 616억 원) 등 총 4개 사업이다. 인천시와 강화군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검토 보완하여, 최종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7월중에 행정안전부에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 유 군수는 “이번 공청회를 거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통해 강화군 대규모 공공사업의 차질 없는 준비와 신속한 사업 추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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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찬우물 약수터 환경정화 봉사활동 전개<선원면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환경 정화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 바르게살기운동 선원면위원회(위원장 조경재)가 지난 9일 찬우물 약수터 인근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찬우물 약수터는 강화 나들길 14코스의 핵심 명소로 평소 주민과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이다. 이에 회원들이 약수터 인근에 무단 투기된 플라스틱과 비닐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조경재 위원장은 “여름을 맞아 찬우물 약수터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쾌적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시은 선원면장은 “환경 정화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찬우물 약수터가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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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지방정원‘강화 화개정원’개원<화개정원 개원식에서 유천호 군수가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3일 교동면 소재 화개정원을 공식 개원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유천호 군수 내외를 비롯해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승한 군의회 의장, 박용철 인천시의원, 장기천 대한노인회 강화지회장 등 주요 내빈, 강화군민, 관광객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유천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역사적인 화개정원 개원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화개정원은 강화의 대표적인 명소가 될 것임을 확신하고, 앞으로 추가자금을 투입해 더욱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2014년 순천만 국가정원이 개장해 정원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 오늘 개원한 화개정원이 대한민국 서북단 최고의 관광명소로 새롭게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시민이 원하는 산림휴양 공간과 기반 시설(인프라)을 조성해 산림복지 문화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인천시의원(예결위원장)도“유천호 군수님의 결단과 의지가 있어 오늘의 화개정원이 있는 것이고, 저 스스로도 강화와 화개정원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 강화·옹진군)은 의정활동으로 이날 개원식에 참석하지 못 하고 대신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화개정원은 교동대교 개통 이후 접경지역 주민의 관광자원 개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화개산 관광 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이 사업은 강화군 교동면 고구리 일원에 축구장(7,140㎡) 약 20개 규모인 14만 6,913㎡ 규모다. 사업비는 총 489억 원을 투입해 5색 테마정원과 스카이 워크형 전망대, 주차장, 모노레일 등을 조성했고, 향후 300억 원을 더 투입해 더욱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화개정원(11만㎡)은 지난 4월 24일 인천시와 강화군에서 최초로 산림청의 승인을 받아 지방 정원으로 등록됐고 약 18만 본의 다양한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가 식재돼 있다. 특히 강화군민이 기증한 수목으로 정원 내 기증 수목원을 조성해 군민과 함께 정원을 가꾸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화개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녁. (사진=송세용 기자)> 5색 테마정원은 물의 정원, 역사‧문화 정원, 추억의 정원, 평화의 정원, 치유의 정원으로 구성됐으며, 현지에서는 연못, 계류시설, 암석원, 인공폭포, 조형물, 포토존, 쉼터 등을 만들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스카이워크 형 전망대는 화개산 정상에서 7km 떨어져 있는 북한 황해도 연백평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전망대 바닥 부분이 투명해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관람객들의 흥미와 재미,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탬프 투어길,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5월 주말에는 소창 체험, 페이스페인팅,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화개정원의 입장료는 일반 성인 기준 5,000원이지만, 개원일인 5월 13일은 무료다. 군민 및 할인 대상자의 입장료는 3,000원이다. 모노레일은 별도 탑승권(왕복 12,000원)을 구매해야 하며, 정원 및 전망대를 모두 둘러보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 소요된다. 군 관계자는 “화개정원을 통해 정원문화의 확산과 강화의 아름다운 정원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해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화개정원이 개원한 5월 주말에는 거울버튼, 타투스티커,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와 군은 그동안 지속 발전 가능한 산림 활용을 위해 나무 심기, 숲 가꾸기 사업과 함께 자연휴양림, 수목원, 산림욕장 등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해 왔으며, 앞으로 산림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시가 5월 13일을 ‘정원의 날’로 지정했다. 한편, 유 군수는 화개정원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수희 강화 모노레일 대표와 김관중 넥스트종합건설 대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